웨이보/유튜브

중국 인기 배우 판빙빙의 ‘수갑 사진’이 합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판빙빙은 거액의 탈세 혐의를 받은 뒤 지난달부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많은 팬의 걱정을 사고 있다.

판빙빙 근황이라고 알려진 사진은 지난 8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긴 원피스를 입은 판빙빙이 손목과 발목에 수갑을 차고 있는 사진이었다. 판빙빙 양쪽에는 중국 공안 2명이 서 있었다. 여러 중국 네티즌은 판빙빙이 중국 정부에 의해 감금된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유튜브에 떠도는 영상을 캡처해 판빙빙 얼굴을 합성한 것이었다. 영상은 55분짜리로, 판빙빙과 똑같은 차림을 한 여성이 등장한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영상이 영화 촬영을 위한 리허설 장면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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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 관영방송 CCTV 진행자였던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한 영화에 특별출연하며 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판빙빙이 나흘간의 촬영 뒤 6000만위안(약 97억원)을 받았다고도 했다.

이후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해지며 ‘감금설’ ‘망명설’ 등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판빙빙 소속사 직원은 10일 “진실한 상황은 때가 되면 자연스레 공개할 것”이라며 “아마 곧이다. 기사가 나올 때만 기다리면 된다”고 KBS에 밝혔다.

KBS는 판빙빙 소속사가 대체로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판빙빙 홍보팀은 장기 휴가를 떠났다고 전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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