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건 브래들리가 11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AP뉴시스

키건 브래들리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뉴타운스퀘어 애러니민크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 BMW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6년 만에 들어 올리는 우승컵이었다.

브래들리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저스틴 로즈와 동타가 됐다. 18번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에서 로즈는 파 퍼트에 실패했고, 브래들리는 파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으로 브래들리는 2012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이후 6년 1개월 만에 통산 4승째를 거뒀다.

브래들리에 밀린 로즈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로즈는 이날 경기 후 랭킹 포인트 10.14가 되며 지난주 1위였던 더스틴 존슨(10.09)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같은 대회에 출전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웨브 심프슨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방극렬 기자 extre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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