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에드윈 디아즈가 10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디아즈는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5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디아즈는 68.1이닝 동안 삼진 118개의 잡아내며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 중이다.

54세이브 고지에 오른 디아즈는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 세이브 단독 5위가 됐다. 2008년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기록한 단일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인 62세이브까지는 8세이브를 남겨뒀다. 시애틀은 10일까지 143경기를 치러 19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신기록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

KBO리그에선 현재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이 삼성 라이온즈 시절이던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기록한 47개가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은 넥센 히어로즈 시절이던 2013년 46세이브를 기록해 역대 3위에 올라 있다. 4위는 진필중 42개(두산.2000년), 5위 정명원(태평양.1994년)과 오승환(2007년) 40개 순이다.

올 시즌에는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32개 세이브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로 두산 베어스 함덕주가 26개, LG 정찬헌 25개, 손승락 19개, 심창민 17개의 순이다. 정우람이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6경기 중 지난 4일 롯데전에서 1개의 세이브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함덕주 또한 지난 8일 SK전에서 세이브 한 개를 추가했다. 아직은 정우람이 함덕주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반대로 블론세이브는 삼성 라이온즈 심창민이 7개로 가장 많고, 롯데 손승락, NC 이민호, LG 김지용, KT 김재윤이 각각 6개씩 기록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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