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득점 없이 비긴 한국과 칠레 경기가 끝난 뒤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식한 사람은 다름 아닌 장현수였다. 장현수가 경기 종료 직전 가슴을 쓸어내린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칠레의 결정적인 한 방이 없어서 한국이 실점하지 않았지만 장현수 이름 석 자는 계속 회자됐다.

이날 경기 직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에는 장현수 이름이 오르내렸다. 특히 포털사이트에는 장현수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내려올 줄 몰랐다. 장현수는 이날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풀타임을 뛰며 칠레의 공격을 90분 내내 잘 막아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호러’에 가까운 실책을 범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골문 앞으로 달려가면서 우리 쪽 골키퍼에게 준다고 찬 공이 칠레의 공격수에게 발 앞에 떨어진 것이다. 다행히 칠레 공격수의 슈팅이 공중으로 떠 우리 쪽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보는 팬들이 가슴을 철렁하게 했던 장면이다. (아래 링크의 한국 칠레 하이라이트 영상 8분 쯤에서 해당 장면이 나온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uCategory=kfootball&category=amatch&id=472275&redirect=true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A매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0대 0으로 비겼다. 벤투 감독은 A매치 2경기 동안 1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11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칠레 경기에서 한국 장현수가 헤딩슛을 쏘고 있다. 뉴시스

11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칠레 경기에서 장현수가 헤딩슛를 쏘고 있다. 뉴시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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