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1)이 5승 달성에 또다시 실패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8안타를 내주며 3실점 했다. 삼진도 6개를 잡았지만, 우려대로 홈런 두 방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류현진은 0-0이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랜던 딕슨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시속 140㎞ 컷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스콧 셰블러에게 시속 145㎞ 몸쪽 직구를 던지다 이번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5회말에도 1타점 적시타를 추가 허용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0-3으로 뒤진 5회말 타석에서 대타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4승째를 거둔 뒤, 3경기 연속 5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16에서 2.42로 높아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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