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가운데 9일 오전 환자 A씨가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김지훈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인 61세 남성과 접촉한 적 있는 10명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치료 중인 A씨(61)와 접촉한 사람 중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9명이 의심환자로 신고됐다. 검사 결과 10명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 외국인 승무원을 포함해 8명은 먼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일 오후 나머지 2명에 대한 격리도 해제됐다. 11일 오후 6시 기준 방역당국이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총 21명, 일상접촉자는 총 435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지속적으로 능동감시를 할 계획이다.

A씨는 8월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출장 차 쿠웨이트를 방문한 후 두바이를 경유해 7일 오후 4시51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몸에 이상을 느낀 A씨는 공항에서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해 8일 오후 4시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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