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원년멤버인 조민아가 운영 중인 베이커리 매장 폐업을 예고했다. 2015년 베이커리 매장을 연 조민아는 가격, 위생, 최저시급 위반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었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꼭 돌아와 달라고, 이 헤어짐이 마지막은 아니어야 한다고 다들 바라고 계시고, 아프지 말라고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깨, 목, 팔, 다리, 허리, 손목,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어 더 이상 약으로 버티면서 매장을 운영하고 베이킹 수업을 하기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지금도 밤에 아파서 울고,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게 아파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는데 일을 그만두고 쉬기 시작하면 얼마나 아플지 상상이 안 되고 겁이 나기도 한다”고 말한 조민아는 “하루 20시간 가까이 하던 세상 사랑하는 일을 그만두면 많이 허전하고 때론 그리워서 마음이 고장난 듯 한동안 울다 웃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조민아는 “2달이나 남았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하루가 너무 빨리 간다”며 “따뜻한 응원, 한결같은 사랑 감사한다. 마지막까지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조민아는 어깨 근육 파열 수술을 받았고 최근에 경추 디스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자신의 이름을 건 베이커리 매장을 연 조민아는 그해 1월 위생 논란이 불거졌고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은 채로 유기농 빵을 판매해 관련 포스팅을 삭제하라는 행정 명령을 받기도 했다. 2016년 11월엔 제품의 가격과 맛을 비판한 네티즌을 ‘고소하겠다’며 강경 대응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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