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2일 두산베어스와의 사직 홈경기에서 9-13으로 패했다. 5연패다. 그러면서 52승2무 64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NC 다이노스는 KIA 타이거즈를 5-4로 꺾으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52승1무71패다. KT 위즈는 SK 와이번스에 3-8로 지며 꼴찌로 추락했다. 50승2무69패로 승차없이 승률에서 NC에 뒤지면서 밀려나게 됐다.

8위 롯데는 5위 LG 트윈스와 5.5게임차가 나면서 5강 싸움에서 밀려나서 하위권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롯데와 9위 NC와는 3.5게임차다. NC와 KT간에 게임차가 없으니 8위와 10위 간격도 마찬가지다.

이들 세 팀은 나름대로 위로 올라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할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5강에서 멀어지는 순간 팬들의 야구장행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물론 관심이 없어서다. ‘가을야구’라는 미래가 없는데 현재에 관심이 있을 리 없다. 특히 전국구 구단인 롯데마저 하위권 경쟁으로 밀려나면서 프로야구 전체에 대한 관심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뜩이나 오지환과 박해민의 병역기피 논란과 아시안게임 기간 리그 중단 등으로 인해 야구장을 멀리하는 팬들에겐 악재다.

롯데는 26경기, NC 20경기,KT가 2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포기란 있을 수 없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올바른 스포츠 정신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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