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39)이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박용택은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초 1-1에서 4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섰다. 박용택은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3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날렸다. 비거리는 110미터. 스코어는 순식간에 5-1로 벌어졌다.

시즌 14호 홈런이다.

또 이전까지 통산 3497루타를 기록하고 있던 박용택은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 3498루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만루홈런으로 3502루타를 생산해냈다.
통산 3500루타 돌파하는 순간이다.

3500루타는 2007년 양준혁, 2015년 이승엽이 갔던 길이다. 역대 세 번째다.
현재 이승엽이 4077루타로 역대 1위다. 박용택은 3502루타로 3위다.

또 박용택은 이날 4타수4안타를 치며 올 시즌 150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7년 연속 150안타 달성이다. 물론 최다 안타는 2375개로 늘어났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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