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리버풀과의 빅매치에서 주축 선수들을 출전시킬 수 없게 됐다.

토트넘 구단은 15일 오후(한국시간)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델레 알리와 위고 요리스가 빠진다고 구단 SNS 등을 통해 최근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속한 알리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 문제로 이번 주말까지 뛸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 AP뉴시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델레 알리(왼쪽). 신화뉴시스

요리스의 경우 허벅지가 좋지 않으며 몇 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는 설명이 이뤄졌다. 다만 요리스는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과 함께 운전면허 정지 조치를 받는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물의를 일으킨 상황이기도 하다. 요리스는 팀의 주장을 맡고 있기도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두 주축 선수의 부재와 관련해 부연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0분 만에 작은 부상을 입었었다. 이번 (리버풀과의) 경기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도 그가 빠질 듯해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요리스와 관련해서는 “모든 것이 잘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요리스가 허벅지 문제를 꼼꼼히 다시 진단 받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음주운전 사태를 겪었지만 팀의 주장으로 남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해외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요리스를 대신해 미하엘 포름이 골키퍼 장갑을 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드필더 알리의 부재는 해리 윙스나 에릭 라멜라로 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때맞춰 손흥민이 복귀한다는 사실을 전한 언론도 적지 않다. 다만 대부분 언론은 “손흥민은 국제무대와 친선경기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짚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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