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와 불륜 스캔들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씨가 이 지사를 18일 검찰에 고소한다.

김씨는 17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내일(18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검에 이재명씨를 고소하러 간다”며 “벗님들, 이재명씨 민낯을 곧 법정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두둥”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하러 김부선 선생님과 함께 나간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14일 강 변호사와 함께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당시 김씨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반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때문에 서울남부지검에 이 지사를 고소하는 것은 고소인 신분으로 현재 진실공방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강 변호사는 경찰 출석 당시 “이 지사의 영향력이 덜 미치는 서울에서 고소인으로서 당당히 조사에 응하고 이 지사가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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