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전 국회의원이 21일 오전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66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오전 4시쯤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를 건너다 SUV 차량에 치였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임 전 의원은 검사 출신 정치인이다. 사법연수원 6기로 광주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2008년 고향인 광주에서 총선을 출마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로 당선돼 그해 겨울 18대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법률위원장으로 문재인 대통령(당시 대선 후보)을 도왔다.

하지만 2015년 12월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 대통령을 향해 “호남을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노골적으로 홀대했다”고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안철수신당에 합류했고,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법률위원장 자격으로 안철수 후보를 도왔다. 바른미래당창당 이후에는 바른미래당으로 옮겨 공동법률위원장을 맡아왔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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