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2507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3%p 오른 44.8%를 기록, 45% 선을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큰 폭으로 오른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호남, 40대와 30대, 50대, 중도층과 보수층을 비롯한 거의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2.3%p 내린 18.6%를 기록,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끊기며 20%대 초반에서 10%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충청권과 TK, 2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크게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정의당 역시 2.1%p 내린 8.3%로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호남과 경기·인천, TK, 30대와 5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바른미래당 또한 서울과 호남, 충청권, 60대 이상과 40대, 중도층에서 이탈하며 1.2%p 내린 5.7%를 기록한 반면, 민주평화당은 0.7%p 오른 3.1%로 7월 3주차(3.2%)이후 9주만에 3%대로 올라섰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내린 1.8%,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9%p 증가한 17.7%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일간으로 17일에는 지난 14일 일간집계 대비 0.2%p 감소한 15.8%로 출발해, 18일에는 18.1%로 증가했고, 19일에도 19.5%까지 늘어났다가, 20일(목)에는 17.6%로 줄어든 데 이어, 21일(금)에도 15.5%로 감소했으나, 9월 3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증가한 17.7%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서울(▲3.7%p, 15.4%→19.1%), 경기·인천(▲3.4%p, 16.5%→19.9%), 대전·충청·세종(▲3.1%p, 14.2%→17.3%)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0%p, 17.4%→20.4%), 20대(▲2.9%p, 21.4%→24.3%), 50대(▲1.0%p, 15.1%→16.1%)였다.

이어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7%p, 16.9%→18.6%)과 보수층(▲1.2%p, 14.9%→16.1%)에서 증가한 반면, 부산·울산·경남(▼6.7%p, 22.1%→15.4%)과 대구·경북(▼4.2%p, 19.5%→15.3%), 40대(▼2.6%p, 14.3%→11.7%)에서는 감소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986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8.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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