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밀라노 패션 위크’에 등장한 모델 2명이 ‘가슴’으로 관객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개 2개인 가슴이 3개였기 때문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에 모두 깜짝 놀랐지만 진짜 가슴은 아니었다. 한 영화를 참고해 연출한 것이라고 한다.

이탈리아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GCDS’는 지난 22일 2019 봄·여름 시즌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독특한 의상을 무대에 올렸다. 상의 길이가 매우 짧아 가슴 아랫부분이 보이는 디자인이었다. 문제는 이 의상을 입은 모델 2명의 가슴이었다. 상의 아래로 가슴 3개가 있었다.

이는 1990년 개봉한 영화 ‘토탈 리콜’에서 영감을 받아 연출된 것이다. 이 영화에는 방사능 등에 오염돼 신체가 기형적으로 변한 여성이 등장한다. GCD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줄리아노 칼차’는 “팀원들과 플라스틱, 물 부족, 등 미래의 환경에 대해 얘기했다. 이 쇼가 경각심을 주길 바랐다”고 24일 미국 잡지 ‘얼루어’에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중국 디자이너 ‘샌더주’의 패션쇼에서는 임신한 듯 배가 불룩한 남자 모델이 등장했다. 특수 분장으로 탄생한 남자 임신부였다. 샌더주는 쇼가 끝난 후 인스타그램에 “남자도 임신하는 미래를 기꺼이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의상은 영상 5분5초부터 등장합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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