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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인신매매하지?” 노숙인 가족에게 뺨 맞은 여배우(영상)



미국 배우이자 가수인 린제이 로한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느닷없이 노숙인 가족 대상으로 무례한 인터뷰를 해 구설에 올랐다. 부모가 아이들을 인신매매 중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자신과 함께 가자고 가족을 계속 쫓아다니다가 맞았다고 주장한 린제이 로한은 결국 울었다.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삭제한 이 영상에 대해 린제이 로한 측은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과 TMZ 등 외신을 종합하면 린제이 로한은 2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러시아 모스크바 거리에서 촬영한 비디오 한 편을 올렸다. 현재는 삭제됐다. 그러나 여러 커뮤니티에는 린제이 로한이 올린 영상이 녹화돼 퍼지고 있다.




영상은 린제이 로한이 직접 촬영했다. 어두운 밤 차에서 내린 린제이 로한은 거리에 앉아 있는 노숙인 가족에게 다가갔다. 린제이 로한은 이들은이“시리아 난민 가족”이라고 설명했다.

“당신들의 얘기를 해달라” “돕고 싶다” “호텔에서 자길 원하냐” 등의 말을 걸면서 호의적으로 다가온 린제이 로한에게 노숙인 가족도 웃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나 린제이 로한이 계속 “같이 가자”는 식으로 집요하게 굴자 가족들은 자리를 떴다. 발걸음을 옮기는 가족을 계속 따라가는 린제이 로한은 “당신 아들들이 맞냐” “저 사람들이 아이들을 인신매매한다” “저들이 아랍 문화를 망치고 있다”며 무례하게 굴었다. 린제이 로한이 여성이 들고 가던 매트를 잡아채자 여성은 거칠게 항의했다. ‘퍽’하는 소리와 함께 린제이 로한이 든 카메라가 흔들렸다. 린제이 로한은 뺨을 맞았다면서 울면서 방송을 마쳤다.

온라인은 들끓었다. “린제이 로한이 백인 구세주 놀이를 하고 있다”거나 “난민의 아이들을 훔치려 했다”는 식의 비난이 이어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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