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2일 이틀 동안 10월 1주차 주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64.6%(매우 잘함 40.3%, 잘하는 편 24.3%)를 기록했으나 2주 연속 60%대 중반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4%p 내린 29.9%(매우 잘못함 20.0%, 잘못하는 편 9.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1%p 증가한 5.5%.

한미정상회담 등 일련의 방미 평화외교가 이어진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달 28일 65.3%(부정평가 30.3%)로 마감한 후, 국군의날 행사, 남북 공동 JSA·DMZ 지뢰 제거, 10·4선언 기념 민족통일대회 관련 보도가 있었던 지난 1일에는 64.6%(부정평가 31.4%)로 내렸다. 심재철 한국당 의원의 기재부 재정정보 유출과 유은혜 교육부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격화되었던 2일에도 전일과 동률인 64.6%(부정평가 29.9%)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20대, 6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서울, 30대와 4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심재철 한국당 의원의 기재부 재정정보 유출과 유은혜 교육부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 간의 공방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중집계는 10월 1~2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 246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 8.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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