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호 태풍 ‘콩레이’가 6~7일 한반도 남쪽을 훑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는 ‘중’으로 약해졌으나 속도가 느려지면서 폭우를 쏟아부을 것으로 전망된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상청이 4일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쯤 발생한 콩레이는 4일 오전 9시 일본 오니카와 남쪽 약 36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콩레이는 이후 계속 북북서진하다 5일 오전 9시쯤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6일 오전 9시쯤엔 우리나라 제주 서귀포 남쪽 40㎞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콩레이는 동북동진해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을 훑은 뒤 8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동쪽 약 690㎞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콩레이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게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다. 2016년 차바에 이어 2년 만에 10월 태풍이 또 다시 한반도를 지나게 됐다. 2013년 다나스, 2014년 봉퐁, 2016년 차바까지 최근 6년 동안 3번의 10월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고 콩레이가 하나 더 보탤 것으로 보인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