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들의 아침은 늘 분주합니다. 제시간에 회사에 도착해야하는 이 어려운 미션을 매일 완수해야하기 때문이죠. 지각과의 사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근시간 논쟁’이 한창인데요.

A씨가 다니는 회사는 오전 9시에 업무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A씨는 “출근을 8시 40분까지 하라고 한다. 버스 시간 때문에 50분 쯤 회사에 도착하는데 항상 지각이라며 혼이 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따지고 보면 이것도 칭찬 받을 일 아닌 가 싶다. (20분 일찍 와도) 돈으로 쳐주지도 않으면서 혼내는 것이 어이가 없다”고 적었습니다.

그러자 많은 이가 ‘지각’과 ‘출근시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이렇게 말하세요. ‘20분 일찍 올 테니 돈으로 환산해주세요. 안 그럼 노동부 신고 후 퇴사해도 되죠?’라고요. 솔직히 저런 곳은 퇴사가 답입니다”

“9시부터 근무면 20분 일찍 오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출근해서) 커피 먹고 컴퓨터 켜고 화장실가면서 근무 준비 하는 시간 20분 걸리지 않나요? 9시부터 근무면 9시에 일 시작해야지 9시까지 오라는 말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9시부터 6시까지 근무면 9시에 업무시작해서 6시에 업무가 끝나는거다. 9시에 사무실 들어와서 6시에 사무실 나가는게 아니고”

“난 그러든지 말든지 늘 하던대로 출근함. 내 상사도 반년 간 계속 갈구더니 예예 거리기만 하니까 나중에는 포기함. 참고로 우리 회사 업무는 9시 시작이고, 난 8시 35분에 회사 오는데도 그럼”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얼굴 도장 찍어. 그게 사회생활이야”

“회사는 학교랑 달라요. 회사는 이익집단입니다. 변명이라고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느니 그냥 ‘네 노력하겠습니다’ 하고 (20분 일찍) 출근하세요”

“아우, 진짜 싫다 20분 빨리 출근하면 퇴근 20분 빨라지는 것도 아니고”

“일도 못 하면서 업무도 다 못 했는데 집에만 일찍가겠다 이건 책임감 없는 행동이고 다들 떳떳하게 처음엔 욕 좀 먹더라도 꾸준한 모습으로 자기 출·퇴근시간 쟁취했음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출근 분위기는 어떤가요.

[사연뉴스]는 국민일보 기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살아 있는 이야기는 한 자리에 머물지 않습니다. 더 풍성하게 살이 붙고 전혀 다른 이야기로 반전하기도 합니다. 그런 사연의 흐름도 추적해 [사연뉴스 그후]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연뉴스]는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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