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가족 여행 중 아내의 모유 수유 장면을 촬영해 대중에 공개했다.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라고 평가했다.

봉태규는 4일 인스타그램에 아내이자 사진작가인 하시시박(원은지)이 첫째 아들 시하, 둘째 딸 본비와 함께 해변에서 앉아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아내는 둘째를 안고 있었다. 봉태규는 “본비가 배가 엄청나게 고팠고, 원지는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밥을 먹이고 있습니다”라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 정도로 보인다.

봉태규는 “어떠세요?”라는 질문으로 공공장소에서 아이에게 수유하는 엄마 모습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물었다. 그러면서 “제가 보기에는 가장 멋진 모습으로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는 국내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논란의 대상이다. 불가피하게 가슴이 노출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 가슴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수유 가리개가 제품으로 팔리기도 한다.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 갑작스럽게 수유를 할만한 공간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모유수유를 하는 장면을 ‘야한 것’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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