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에스더기도운동 “한겨레가 악의적 비방·명예훼손”

5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 제출...민중당은 이용희 대표 고발

에스더기도운동 소송 대리인이 5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한겨레신문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5일 서울서부지검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한겨레신문 기자 3명 등을 고소했다.

한겨레신문은 “동성애 난민 혐오 ‘가짜뉴스 공장’의 이름, 에스더” 등의 기사를 통해 에스더기도운동을 가짜뉴스 생산공장으로 지목하고 국가정보원에 자금을 요청하고 재정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고소장에서 “가짜뉴스를 유포 확산시키거나 청년 수십명에게 가짜뉴스 배포 등 인터넷 여론 조성작업을 시킨 사실이 없다”면서 “국가정보원에 43억원의 자금요청을 한 사실도, 재정지원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 반대집회에서 이스라엘기를 든 적이 없으며 태극기 집회나 촛불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네가 바로 선민이며, 내가 너를 큰 자로 세우겠다. 네가 하는 일을 우리가 이루겠다’ 등의 승리서사를 언급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또 “한겨레신문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정보통신망을 통해 일반 대중에 공개한 것은 에스더기도운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평가를 심하게 훼손시키고 부정적 인식과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악의적 비방목적이 있으니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민중당은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 국가정보원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이용희 대표를 고발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