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호 태풍 콩레이가 현재 서귀포 북동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49km/h 속도로 북동진중이다. 이에따른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 충청남부에는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누적강수량(mm)은 제주도 윗세오름이 695.5, 지리산 289.0, 전남 강진군 252.0, 전남 진도군 213.3, 전남 해남 204.9를 기록 중이다. 바람도 세게 불어 강풍 최고 속도(m/s)는 제주 진달래밭(제주) 50.2, 전남 매물도 39.8, 전남 가거도(신안) 37.4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남북도 중심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5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포구에 파도가 등대 높이까지 치솟고 있다. 뉴시스

콩레이는 이날 낮 12시쯤 부산에 상륙한 뒤 계속 북동진해 오후 6시쯤에는 독도 남쪽 해상까지 진출, 7일 자정쯤에는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갈 전망이다. 7일과 8일은 중국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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