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자료.

충북에서 5년 새 성폭력 범죄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갑)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범죄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는 평균 738건이다.

연도별로는 2013년 708건, 2014년 649건, 2015년 728건, 2016년 761건, 2017년 843건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 건수가 크게 늘었는데 5년 전과 비교해 19%(135건) 증가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2013년 1591건에서 지난해 2434건으로 53%가 급증한 인천과 서울(35%)에 이어 세 번째로 성폭력 범죄가 늘었다.

유형별로는 강간·강제 추행이 가장 많았다.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과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성적 목적을 위한 공공장소 침입 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강간·강제 추행은 2015년 572건, 2016년 626건, 2017년 707건으로 3년 전부터 증가 추세다. 이다.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력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강창일 의원은 “매년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회와 수사기관이 적극적으로 관련법을 처리하고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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