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모습.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부산에 가까워지면서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5분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 담벼락이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45분쯤 부산 서면 교차로와 삼전교차로에 있는 가로수 3그루의 나뭇가지가 강풍에 부러져 도로와 인도로 날아들었다. 오전 5시1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에 있는 대형할인점에서는 자전거 보관대가 강풍에 날아갔다.

이밖에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우리은행 앞에 길이 8m짜리 철제 간판이 떨어졌고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 지붕막 일부가 강한 바람에 파손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들어온 태풍 피해 신고는 100건 넘었다.

경남에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40분쯤 사천시 남양동 한 주유소 외벽이 강풍에 넘어졌다. 앞서 새벽 1시10분쯤에는 김해시 외동 한 건물 간판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 이밖에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건물 지하 침수 등 태풍 피해 신고 접수가 잇따랐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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