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7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한 판매점에서 5건이 당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구입방색이 모두 수동이라는 점에서 미뤄 한 사람이 5번 당첨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강하게 일고 있다.

6일 추첨한 제827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5, 11,12, 29, 33, 44’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4’다. 1등 당첨자는 모두 15명으로 각각 12억6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중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갈렙분식한식’ 판매점에서 1등 당첨이 5건이나 나왔다.

이는 모두 수동으로 구매했다는 점에서 한 사람이 5번을 했거나 또는 지인들에게 당첨 번호를 공유해 함께 했을 가능성이 높다. 제262회차부터 현재까지 갈렙분식한식에서 배출된 1등 당첨자는 모두 8명이다.

이번에 당첨된 5건을 제외하면 기존엔 3건 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당첨 확률이 높은 편은 아니다. 만약 갈렙분식한식에서 나온 5건의 1등 당첨이 한 사람이라면 누적 당첨금은 무려 60억3250만원인 셈이다. 여기에 세금 33%를 제외해도 40억4000만원 가량을 손에 쥘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었다. 로또 817회에서 5건의 당첨이 한 판매점에서 나왔다. 당시 당첨 금액은 18억6800여 만원이었다. 마찬가지로 한 사람이 5건에 당첨됐다고 가정하면 세금을 제외하고 무려 95억 원을 받은 셈이다.

한편 제827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2등 당첨자는 46명으로 6557만원을, 3등은 2113명으로 142만원을 받게 된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0만6164명으로 각각 5만원을 받을 수 있으면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은 5명은 176만1371명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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