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CJ부장과 이다희 전 아나운서

이재현(58)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28) CJ 부장이 8일 이다희(27) 전 아나운서와 최근 서울 근교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이선호 CJ부장은 명실상부한 CJ그룹의 승계자 중 한명이다. 이재현 회장은 슬하에 장녀 이경후 CJ E&M 상무(34)와 이선호 부장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 재계에선 CJ그룹의 후계구도가 두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선호 부장은 CJ그룹의 비상장계열사 중 ‘알짜’로 꼽히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개인 최대주주다. CJ올리브영을 합병해 확대 출범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액 1조8244억원, 당기순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가 최대주주이지만 개인 주주로서는 이선호 부장이 17.97%로 지분이 가장 많다. 장녀 이경후 상무는 지분 6.91%를 보유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CJ그룹의 후계구도가 본격화되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상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

이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이후 2016년 5월 스카이티브이(skyTV)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야구 방송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이른바 ‘야구 여신’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데일리는 CJ측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선호씨와 이 전 아나운서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교제해오다 지난 여름쯤 결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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