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한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에서 불이 났으나 자체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전남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8분쯤 영암군 삼호읍 한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유조선 연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90여명의 근로자가 긴급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은 자체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진화차량 17대와 소방대원 40여명을 동원해 연통의 열기를 식히는 안전조치를 취했다.

조선소 관계자는 "선박 내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돼 불길이 연통으로 타고 올라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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