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rain 내부 모습. 뉴시스

브이트레인(V-train)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열차는 넓은 창문으로 자가용으론 구경할 수 없는 백두대간의 협곡을 감상할 수 있어 유명하다. 날씨와 자연 경관을 고려했을 때 이번 가을에 여행가기 안성맞춤이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코레일 주관 관광열차로 중부내륙권 무궁화소화물차를 사용하며 새마을호 특실 등급으로 운행되고 있다. V-train의 이름은 협곡을 의미하는 영어 밸리(Valley)에서 따왔다. 외관이 마치 백두대간을 누비고 다녔던 아기 호랑이를 닮아 ‘아기 백호 열차’라는 애칭도 있다.

운행 중인 V-train. 코레일 홈페이지

열차는 영주역 출발 ~ 분천 ~ 철암(종착)으로 갔다가 다시 분천 ~ 철암 ~ 분천 ~ 철암으로 돌아온다. 편도 8400원으로 1시간10분 정도 비경을 즐길 수 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균 1일 2회 운영된다. 12월 중순 이후에는 별밤열차가 추가되어 1일 3회 왕복한다.

환경보호를 위해 객차 내에 화장실이나 냉난방설비 등의 편의시설이 없다. 선풍기와 난로만 설치되어 있다. 선풍기와 난로에 필요한 전력은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용 기관차에 설치된 객차전원 공급 장치를 사용한다. 발전차가 별도로 없어 철암 방면은 1호차, 분천 방면은 3호차 맨 뒤에서 후면조망을 즐길 수 있다.

코레일 홈페이지

V-train 외에도 코레일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철길과 간이역을 지역 관광자원과 결합시켜 철도관광벨트로 조성했다. 중부내륙벨트(O·V-train), 남도해양벨트(S-train), 평화생명벨트(DMZ-train), 강원청정벨트(정선아리랑열차·A-train), 서해골드벨트(G-train) 등이 있다.

이슬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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