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왼쪽 사진)와 걸그룹 슈가틴트.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라마엔터테인먼트 제공

대중문화계에 복고 열풍이 불고 있다. 화려한 콘셉트가 중요한 가요계에선 더욱 두드러진다. 복고를 이끈 선두주자는 가수 선미. 신인 걸그룹 슈가틴트 또한 그 뒤를 잇고 있다.

2017년 ‘가시나’로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였던 선미는 지난 9월 예상을 깨고 복고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이 포함된 앨범 ‘워닝(Warning)’을 통해서다. 1980~90년대 복고풍의 정서를 요즘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며 차별화를 도모했다.

지난달 데뷔한 걸그룹 슈가틴트는 데뷔곡 ‘하트뿅’를 선보였다. 짝사랑 앞에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경쾌한 복고풍의 댄스곡. 우리네 엄마들의 80년대 찬란했던 소녀 시절 추억을 소환하며 세대를 초월하는 친근함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슈가틴트는 이태곤 지소연 이세미 김슬미 최재이 등이 소속된 라마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1호 걸그룹이다. 연수 나현 유나 아라 승아 등 5인조로 구성됐다. 팀명은 ‘달콤함’을 뜻하는 슈가와 ‘빛깔’을 뜻하는 틴트를 합친 것이다.

라마엔터테인먼트는 “슈가틴트는 패션 문화 방송 등 사회 전반에서 다양하게 불고 있는 복고 트렌드를 미리 읽고 준비해 온 프로젝트 걸그룹”이라며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있는 복고풍 멜로디에 다양한 포즈의 하트춤이 포인트 안무다. 이웃집 소녀처럼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다섯 소녀들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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