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배우 김부선씨가 12일 자택 압수수색을 당한 그에게 “처연하다”는 말을 남겼다 삭제했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재명 지사 압수수색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재명씨 처연하네요”라고 적었다. 하지만 돌연 “처연하네요”라는 말을 삭제했다. 현재는 “이재명씨”라는 말과 함께 기사만 공유돼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이재명 지사의 자택과 성남시청 전산실, 통신실 등 4개 사무실에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7월 이재명 지사가 자신의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는 의혹을 두고 분당보건소와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 등을 압수수색했었다. 이날 압수수색은 당시 진행된 절차의 연장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의 고발에 따라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하고, 지방선거 기간에는 방송토론 등에서 이런 의혹을 부인한 혐의(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발당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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