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부모 세대의 추억 속 친구, 미피의 행복 가득한 이야기 미피책이 ㈜비룡소에서 새롭게 출간됐다.

단순하고 보편적인 에피소드로 아이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미피책 시리즈는 60년 넘게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약 85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비룡소는 지난 7월, 미피 저작권사인 Mercis.bv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아이들에게 일상생활의 행복을 열어 주는 미피책 시리즈를 첫 출간했다. 번역은 국내 최고 그림책 작가이자 시인 이상희가 맡았으며 원작의 의도를 충실하게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더하여 따뜻한 미피의 일상을 아름답게 전한다.

미피책 시리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그림책 작가인 딕 브루너가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중 아들에게 들려주던 작은 토끼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1955년에 출간한 『동물원에 간 미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20권 넘게 지어졌다.

미피책 시리즈의 에피소드는 언제나 친근하고 단순하다. 가정에서 보내는 하루의 리듬, 생일, 유치원에 간 이야기 등 아이가 겪는 사소한 에피소드를 다루면서도 언제나 행복한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 아이들은 미피책을 읽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가족애, 도전 정신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책을 통해 경험하는 행복한 감정은 아이들의 삶에 오랫동안 남는다. 또 단순한 이야기 구조, 가로세로 16cmX16cm 크기로 유아의 손에 잡기 쉬운 판형, 집중 시간이 짧은 유아가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할 수 있는 분량(12장면), 영유아가 선호하는 컬러와 간결한 그림으로 어린 독자들이 책을 친숙하게 느끼고 읽기 쉽게 설계되었다.

한편, 딕 브루너는 2016년 아동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인 맥스 벨트후이즈 상을 수상하였고, 네덜란드 일반인으로서 가장 큰 영광인 사자 기사단 작위를 수상하였다. 또 미피 시리즈는 2014년에 영국 주니어디자인어워즈 최고의 아기 고전 그림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비룡소는 2019년 상반기까지 미피책 시리즈 30권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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