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천우희 인스타그램

배우 천우희가 지난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천우희는 김주혁의 사망 1주기였던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을 남겼다.

천우희는 글에 “며칠 전 선배님 꿈을 꿨다”며 “한 5~6일 전에도 꿈에 나오셨길래 찾아가 인사할 때가 됐나보다 하면서도 시간이 너무 빨라서 서글펐다”고 적었다. 이어 “꿈속 선배님은 멀끔하고 멋진 모습으로 환하게 웃어주셨다. 그 모습처럼 언제나 평안하시라. 또 오겠다”고 덧붙였다.


천우희는 김주혁 묘소를 찍은 사진 2장도 공개했다. 이 중에는 김주혁이 최근 수상한 대종상 트로피 2개가 묘소 앞에 놓여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있었다. 김주혁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독전’으로 남우조연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트로피는 김주혁의 매니저가 대신 받았다.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아파트 정문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주혁의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는 1주기를 맞아 비공개 추모식을 열기도 했다. 나무엑터스 측은 “고인의 지인과 동료가 모여 조용히 김주혁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소박하고 배려가 넘쳤던 고인의 생전 성향을 고려해 장소와 참석자 명단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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