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국민일보 DB

배우 이순재가 한국 영화계를 한평생 함께 지탱했던 고(故) 신성일을 추모했다.

이순재는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성일의 빈소를 찾았다. 그는 신성일을 “한국 영화의 획기적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신성일에 대한 많은 자료가 있어 후학들에 좋은 교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를 마지막으로 본 지 오래됐지만 그때(만났을 때) 얼굴이 좋았었다. 건강이 좋았다면 말년까지 좋은 작업을 했을 것”이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순재와 신성일은 모두 1930년대생으로, 60년대 전성기를 누렸고 한 차례씩 국회로 입성해 정계에서 활동한 공통점을 가졌다. 신성일은 이날 오전 2시25분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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