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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 기계에 강아지를 넣고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비난 받은 견주가 사과했다.

강아지 주인은 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유가 어찌됐든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먼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한다. 이유가 어쨌든 원인 제공을 했으니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핑계로 들리겠지만 강아지가 너무 예쁘고 인형 같아서 몇 초 동안 기계에 넣고 사진을 찍었다”며 “잘못된 생각으로 강아지에게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또 “누구보다 강아지를 아끼고 사랑한다. 지금도 못난 주인을 만나 고생한 강아지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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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전 남자친구에 의해 유포됐다. 강아지를 기계에 넣은 뒤 찍은 사진을 악의적으로 SNS에 퍼트렸다는 것이다. 이후 자신과 관련된 또 다른 사진들도 동의 없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 남자친구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형뽑기 기계 속에 강아지가 들어있는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견주에 대한 비난이 일었다. 경찰은 동물학대 등으로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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