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들이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시의회 감시활동에 나서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제공

인천시민들이 인천광역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겠다고 나섰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5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천시의원의 주민대표로서의 기능, 집행부의 감시∙견제기능, 입법의 기능과 공약이행 여부를 평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매년 인천시의원들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결과를 2022년 지방선거 시 유권자에게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집행기관 견제와 감시를 수행하는 지방자치의 중요한 축”이라며 “주민들 또한 지방의원들이 그 소임과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지 살펴 볼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촛불 시민의 힘으로 탄생한 8대 인천시의회가 주민의 대표로서 책임성과 신뢰성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면서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정활동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인천시의원 의정활동에 대해 입법 및 의결기능, 주민 대표로서의 기능, 집행부의 견제 및 감시기능 그리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이행여부로 구분해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입법 및 의결 기능은 조례 제∙개정, 시정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주민 대표로서의 기능은 5분 발언, 결의문, 긴급현안 질문, 주민 의견 수렴 및 반영활동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견제 및 감시기능은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활동을 들 수 있다”면서 “각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는 측정 가능한 지표를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만족도 평가를 병행하겠다는 것이다.

2018년 인천시의원 의정활동 평가는 지난 7월에 시행된 248회 임시회부터 12월에 끝나는 251회 정기회까지 진행된다. 평가지표와 모니터링단 만족도 평가를 분석한 결과는 2019년 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2018년 인천시의원 의정활동 모니터링단을 모집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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