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자료사진

대구 지하철 1호선 동구청역 계단에서 70대 할머니가 굴러떨어져 중상을 입는 사고가 5일 발생했다. 자신을 사고당한 할머니의 손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단순 실족이 아닌 누군가 고의로 밀어 난 사고’라며 목격자를 찾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오늘 11시50분쯤 대구 동구청 할머니 낙상 사건 목격자 찾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할머니가 역사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크게 다쳤다”며 “수많은 인파에 떠밀리거나 할머니가 발을 헛디딘 게 아니라 누군가가 고의로 계단에서 밀었다”고 주장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대구 동구청역 하행선 계단에서 발생했다. 안심역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오려던 할머니가 굴러떨어져 쓰러져 있는 것을 역무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할머니는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를 크게 다쳤다.

작성자는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 측에 CCTV 영상 분석을 의뢰했다”며 “직원이 판독하기로는 ‘누가 밀었는지 찍히지 않았다’고 했다”고 썼다. 또 사고가 난 계단 쪽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작성자는 “할머니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졌을 당시 현장에서 도망간 사람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목격자를 찾고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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