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난치병 정복하겠다” 실로암안과병원 학술연구원 7일 개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김선태 원장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헌신해 주신 분들께 감사”


안과 난치병을 정복하기 위한 의료연구기관 ‘실로암안과병원 학술연구원’이 7일 개원했다.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원장 김선태 목사)은 이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 실로암안과병원 한경직목사 기념예배실에서 학술연구원 건립 및 개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학술연구원은 실로암안과병원 인근 대지 760㎡(23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 2040㎡(618평)규모로 지난달 준공했다. 연구실, 세미나실, 의학 도서실, 직원 기숙사 등이 들어섰다. 연구원은 앞으로 각막혼탁, 황반변성, 시신경위축, 망막색소변종 등 현대의학으로 완치 불가능한 안질환을 연구, 새로운 치료법을 찾게 된다.

연구원은 2년 전 실로암안과병원 의료진들의 요청으로 개원이 추진됐다. 재정은 연구원 건축위원장 김건철 장로, AMO그룹 김병규 회장, 애터미 박한길 회장 등을 비롯해 뜻을 같이 하는 여러 인사들이 십시일반으로 지원했다.

김선태 원장은 “안질환 없는 밝은 세상을 이루기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것”이라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실로암안과병원 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거저 주라’는 제목으로 “진정한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넘치게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이 연구원이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을 확증하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에는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 김응권 원장, 김병규·박한길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원 기념식, 예배에 이어 3부에서는 월드비전 합창단이 개원 감사 특별연주 무대를 선사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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