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그룹 코스토리(COSTORY)(대표 김한균)가 종합광고대행사 셜록컴퍼니(대표 배은지)와 손잡고 미디어커머스 조인트 벤처 ‘아삽컴퍼니’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1월 말, 아삽컴퍼니 이름을 단 롤로하우(lolohow) 노니밤 스틱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미디어커머스에 진출해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코스토리는 ‘아빠가 만든 화장품’이라는 콘셉트의 브랜드 ‘파파레서피’, 신진 아티스트로부터 영감 받은 색조 브랜드 ‘잉가(INGA)’, 슈퍼푸드 속 피토케미컬을 연구하는 ‘무스투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뷰티 시장의 신흥 강자다.

지난 해 매출 2,136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을 달성하며 주목받은 기업이다. 설립 7년 만에 연매출 2천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외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영업 이익률이 43.6%를 기록할 만큼 내적인 수익성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

코스토리가 이러한 가시적인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에는 매일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자체적으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컴텐티비랩을 설립하고, 디지털 시대에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제품으로 반영하기 위해 연구소에 아낌 없이 투자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의한 뷰티 제품 본질에 집중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코스토리는 미디어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라 조인트 벤처 아삽컴퍼니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이 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의 미디어커머스가 제조나 유통 분야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만큼 코스토리의 본격적인 미디어커머스 진출에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코스토리는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만든 경험을 살려 셜록컴퍼니와 함께 크리에이터 육성, 콘텐츠 기획과 전략, 매체 집행은 물론, 직접적인 제품 기획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기반의 종합적인 미디어 커머스 회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셜록컴퍼니는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로 최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맞는 디지털 캠페인에 최적화된 광고를 하는 젊은 신예 광고대행사로 주목 받아왔다. 그 동안 여러 대기업, 정부기관, 스타트업의 다양한 디지털 광고를 제작하고 집행해 왔다.

젊고 내실 있는 두 회사의 만남은 서로 간의 잠재력을 이끌어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텐츠의 기획, 마케팅, 매체 전략은 셜록컴퍼니가 맡고, 제품의 생산과 물류 유통은 코스토리가 담당해 미디어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김 대표는 “뷰티 시장의 미디어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해 왔다. 재미있는 여러 제품군을 셜록컴퍼니와 개발하고 코스토리의 유통망을 발판으로 시너지를 내는 미디어커머스의 새로운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