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에서 캐리로 활약했던 유튜버 헤이지니(강혜진)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장난감을 리뷰하는 유튜버답게 자신의 결혼 장면을 장난감으로 표현해 영상으로 제작한 뒤 공개했다.

헤이지니는 13일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에 결혼 소식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남자친구와의 결혼 과정을 이야기로 꾸며 장난감 피규어로 연극처럼 연출했다. 헤이지니의 전매특허인 ‘역할극’에 빗대 자신의 결혼식을 발표했다.





영상 끝에는 실제 결혼 장면을 담기도 했다. 헤이지니가 결혼식장에서 가족 친지들과 환하게 웃는 장면부터 부친의 손을 잡고 식장을 걷는 모습 등 결혼식 모습을 짧게 소개했다.

헤이지니는 이날 인스타그램에서 결혼 소식을 익살스럽게 소개했다. 자신의 영상을 보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말하듯 결혼식을 발표했다. 헤이지니는 “친구들, 오늘은 지니가 친구들에게 깜짝 소식을 전해요. 바로바로 지니가 11월 11일에 결혼을 했어요. 지난 3년 동안 기쁠 때와 슬플 때 지니 곁에서 늘 함께해준 남자친구와 함께하게 되었답니다”라면서 “지니를 사랑해주는 우리 친구들 덕분에 요즘 영상과 더불어 방송 촬영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결혼을 하게되어 많은 분들에게 알리지 못했어요. 친구들에게 미리 알려주지 못해 미안해요. 지니 예쁘게 잘살게요”라고 했다.



1989년생인 헤이지니는 원조 캐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캐리소프트의 유튜브 채널 ‘캐리 앤 토이즈’의 주인공 1대 '캐리'로 지난해 2월까지 3년여간을 활약했다. 캐리소프트의 사내 이사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오빠 강민석도 캐리소프트에서 캐빈 캐릭터로 함께 일했다.

헤이지니는 캐리 시절 특유의 활발한 목소리로 방송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를 운영하고 있다. KBS 어린이 방송 ‘TV유치원’에도 오빠와 함께 출연 중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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