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용자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가 맞다면 이 지사는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표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용자가 김혜경씨라면 이재명 지사는 책임지고 사퇴해야 하며 거짓말로 많은 사람을 기만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또 “경찰 수사 결과 기소의견 송치할 만한 정황 증거들이 모아졌지만 이 지사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라며 “법정에서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전 6‧13 지방선거 당시 논란이 됐던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 지사 부인 김혜경씨라고 최종 판단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오는 19일 김씨를 기소의견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지사는 경찰의 이 같은 수사 결과에 대해 “스모킹건? 허접하다”며 반박했다. 이 지사는 또 “경찰이 가혹한 망신주기 왜곡수사 먼지털기에 나선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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