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나온 부모 사기설에 대해 가수 마이크로닷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처음 밝혔다. ‘쇼미더머니’(mnet)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채널A) 등을 통해 마이크로닷이 유명해지면서부터 부모 사기 도주설이 불거지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배우 홍수현과의 공개 연애로 마이크로닷의 이름이 포털사이트에서 회자되면서 논란에 다시 군불을 지폈다.

마이크로닷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 사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설은 2년 전부터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 여럿이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등에 글을 올렸는데, 이들은 ‘과거 충북 제천에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도망쳤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20년이 지난 일이지만, 그의 자녀인 마이크로닷이 TV에서 활동하는 것을 못마땅해했다.



온라인에서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많은 돈을 빼돌려 뉴질랜드로 이민 갔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닷은 되레 뉴질랜드에서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얘기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1월 도시어부에서 “뉴질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집 다섯 채를 살 돈을 친척에게 사기당했다”고 얘기했다. 어려운 살림에 한동안 수제비만 먹었다고도 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1993년 제천에서 태어나 4살 때부터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갔다고 밝혀온 마이크로닷은 현재 한국에서 래퍼로 활동 중이다. 2015년 쇼미더머니4에 참가했다. 7살 위인 형 산체스도 그룹 팬텀에서 음악을 하는 가수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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