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 방송화면 촬영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지상파 예능에 출격했다. 여기서 만난 걸그룹 레드벨벳에 팬심도 드러냈다.

페이커는 19일 밤 방송된 KBS 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레드벨벳 슬기·조이, 가수 김조한, 탤런트 서도현과 함께 출연했다. 페이커는 연예인이 아니다. 인기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의 프로게이머다.

게이머 사이에서 웬만한 연예인보다 유명하다. 해외에서 그 유명세를 확인할 수 있다. 연봉과 우승 상금, 해외 광고활동을 포함한 연간 수입이 50억원에 이른다는 추산치도 있다.

하지만 페이커는 이 방송에서 “내가 하는 게임이 10, 20대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겸손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함께 출연한 레드벨벳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페이커와 친분이 있는 동반 출연자 서도현은 “특히 슬기의 팬”이라고 말을 보탰다.

슬기는 “아까 밝게 인사해줘 감사했다”고 페이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진행자 신동엽이 “지금 이 순간이 떨리는가. 게임할 때가 떨리는가”라고 묻자 페이커는 “게임할 때가 더 떨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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