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3 지방선거 패배 이후 사실상 정치 무대를 떠났던 훙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정책포럼 등을 통해 현실 정치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2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나라가 통째로 넘어가고 있고, 경제가 통째로 망쳐지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패배 직후 야당 대표를 물러나면서 ‘홍준표가 옳았다는 국민들의 믿음이 바로 설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며 “최근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대선이나 지방선거 때의 홍준표 말이 옳았다는 지적에 힘입어 (정치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계를 떠난 일이 없기에 정계 복귀는 아니다”며 “현실 정치로의 복귀라고 해야 정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으로 “내 내라가 이렇게 무너지고 망가지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12월 중순 국민들과의 직접 소통 수단인 ‘TV 홍카콜라(홍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를 통하여 그동안 못다 했던 내 나라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펼치고, 프리덤 코리아를 통하여 이 땅의 지성들과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우삼 기자 s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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