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 전무이자 두산매거진을 맡고 있는 박서원 대표가 JTBC 조수애 아나운서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나이 차이와 박 대표가 재혼이라는 점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979년생인 박 대표는 올해 40세이며 1992년생인 조 아나운서는 올해 27세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3세다.

박 대표는 조 아나운서와의 결혼이 두 번째다. 박 대표는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의 딸이자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인 구원희씨와 2005년 결혼했고 이듬해 딸을 낳았다. 박용만 회장과 구자홍 회장이 고등학교 동창이어서 박 대표와 구씨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동부에서 유학할 당시 가까이에 있는 대학을 다니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2009년부터 별거에 들어간 두 사람은 결국 박 대표가 구씨를 상대로 2010년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파국을 맞았다.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사유 또한 딸 양육에 대한 견해 차이로 전해졌다.

한편 박 대표와 조 아나운서는 다음 달 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JTBC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면서 “조 아나운서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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