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증거는 김혜경 여사의 카카오스토리에 있고 JTBC와 관련이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이같이 발언한 다음 날 JTBC는 해당 스모킹건이 ‘앵커 브리핑’이라고 보도했다.

JTBC뉴스룸은 22일 이 변호사와의 인터뷰 직후 관련 내용을 취재한 결과 2015년 1월 방송된 후 JTBC 뉴스룸 트위터 계정에 올린 ‘앵커 브리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찰도 이 부분을 조사해 검찰로 넘겨 놓은 상태라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5년 1월 28일 오후 10시24분 고위층 병역 면제와 관련해 ‘평발’을 주제로 한 ‘앵커 브리핑’이 뉴스룸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다. 1분 뒤 ‘혜경궁 김씨’ 계정의 주인이 이 트위터 글을 자신의 계정으로 옮겨 놓았다.

또다시 1분 뒤인 10시26분, ‘혜경궁 김씨’ 계정 주인은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도 같은 글을 공유하며 “군대에 간 아들이 평발이 심해 앵커 브리핑 내용이 와닿는다”고 썼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JTBC뉴스 트위터 글도 살펴보고 있다”며 “이렇게 거의 동시에 올라온 글들을 비롯해 정확한 증거가 더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매체에 말했다.



이정렬 변호사는 2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 아내 김혜경씨라는 결정적 증거, 이른바 스모킹 건이 있으며 이는 상황이 불리할 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그러면서 해당 증거가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있으며 JTBC 뉴스룸과 관련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온라인 곳곳에서 해당 스모킹건을 추측하는 글들이 이어졌고 일부 네티즌은 2015년 올라온 ‘앵커 브리핑’이 김씨의 카카오 스토리에 올라온 것을 찾아냈다.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게시물이 캡처된 이미지로 확산됐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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