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3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규제혁신 연설에서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공유해 신산업을 도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 경제시대를 이끌어가고, 이를 통해 국가 전반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 데이터를 활용한 스타트업 창업, 기업 성장을 직접 지원하는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은 국민에게 개방된 ‘공공저작물’을 활용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저작물 활용 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다양한 업종 및 분야의 총 73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했다. 이러한 「공공저작물 활용 창업 및 성장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가 데이터 경제시대의 디딤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공저작물은 “저작권법 제24조2에 따라 공공기관 등이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하여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저작물(사진, 영상, 도면, 연구보고서, 간행물 등 모든 창작물 대상)”이며, 공공누리 홈페이지에서 개인 누구나 유형에 맞는 공공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현재 공공누리 사이트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개방 중인 1,227만 여건의 공공저작물이 수집, 연계돼 다양한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이용될 수 있도록 통합검색 서비스와 고화질 사진 및 3D 데이터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공공저작물 활용 창업 및 성장지원 사업」은 공공저작물을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예정인 (예비)창업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언론홍보,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상반기에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2018년 참여기업 모집의 경우 총 67개 기업이 지원해 신규 창업 기업 10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3기업을 선정, 평균 5:1 경쟁률을 보였다.

이렇게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별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받고,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멘토링, 언론 보도 홍보지원, IR피칭 및 공공저작물 활용 방안 등 공통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기업별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지원기간 동안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평가지표(KPI)를 통해 기업 성장을 객관화하고, 데모데이 2회를 통해 성과를 평가 받을 수 있게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지원을 받은 13개 기업은 신규인력 고용을 16명(사업 초기 대비 53.3%↑), 총매출 4억9천만원(사업 초기 대비 74.2%↑), 신규 판로 개척 7개 기업, 신규 투자유치 5개 기업이 5억2천만원을 받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번 최종데모데이를 통해 성과를 인정받은 ㈜투미유는 공공저작물 중 아리랑TV영상에 한국어 더빙을 활용한 국내외 언어학습 앱 서비스를 개발하여 미국 실리콘 밸리 엑셀러레이팅(성장지원)에 선정됐으며, 필리핀,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저를 사업초기 대비 5%~33% 확보했다.

두 번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문화상상연구소는 지자체의 지역정보와 관광정보(사진, 동영상, 텍스트)를 활용한 OPEN-API개발, 초중고생에게 역사 교육 및 체험 관광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문화재청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성장지원금을 받았다. 이 밖에도 공공저작물을 활용하여 기업 비즈니스모델에 적용,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한 결과물은 공공누리 사이트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공공저작물 활용 창업 및 성장지원 사업」은 매년 상반기 4~6월 경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사업 대상 기업 공개 모집을 공공누리 홈페이지 및 각 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센터, SNS를 통해 공공를 내고 있으며, 그 대상은 공공저작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1인 창조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1차 서류심사 및 2차 PT심사를 통해 지원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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