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경영 시스템 ‘팜랩스’를 운영하는 스마트팜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이사 안동현)가 마그나 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로부터 시리즈A 20억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랩스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농업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개그맨 신동엽의 ‘싸다구’ CF로 유명해진 핫딜 쇼핑 ‘쿠차’를 설립한 IT전문가들이 만든 회사다.

그린랩스가 운영하는 농장 경영 시스템 ‘팜랩스’는 기존에 ‘생산관리’에만 국한된 스마트팜 시스템과 차별화하여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농작물 생산관리, 유통관리, 판로연결에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을 IT솔루션으로 구현했다. 팜랩스 회원사에게 ICT 환경제어 스마트팜 기술을 통한 농산물 생산량 증대는 물론, 유통관리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회원사의 농작물DB를 B2B 및 B2C 유통채널에 연동하여 보다 높은 가격에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린랩스는 2017년 5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200여개 농장에 ‘팜랩스’ 농장 경영 시스템을 설치하였고, 2018년 5월 흑자 전환 이후 견조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린랩스는 스마트 곤충농장에서 사육된 곤충으로 만들어진 숙취해소제 ‘술친굼’으로 유명한 건강식품 V커머스 제조/판매회사 ‘헬스랩’과 못난이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프레시어글리’를 운영하는 ‘페어테이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그린랩스는 이들 자회사들을 통해 농장 경영 시스템 ‘팜랩스’ 회원사들의 농작물을 보다 가치 있게 판매하여 회원사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린랩스 안동현 대표는 “스마트팜 시장규모는 국내4.1조, 세계 225조 시장으로 오랫동안 ICT서비스 및 온라인유통 분야에 있었던 그린랩스 팀이 우리나라 농업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았고, 이 가능성을 세계 속에서 펼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인재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농업기업이 되겠다. 궁극적으로 그린랩스의 목표는 아시아 1위 농장경영시스템을 만들어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이고,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스마트팜 컨설팅, 하우스 신축에서 판로연결까지 통합으로 제공되는 팜랩스 농장경영시스템의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 모델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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