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강연재 자유한국당 법무특보와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페이스북 설전’을 벌였다. 강 법무특보가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를 비판하는 일은) 싸대기 맞을 일”이라고 비난하자 이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변인이라도 되느냐”며 반격했다.

강 법무특보는 5일 페이스북에 이 최고위원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을 암시하는 듯 각각 ‘이O석’ ‘하O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두 사람은 홍 전 대표가 없었으면 어디 가서 세 치 혀로 살 수 있었겠나 싶다”고 썼다.

이어 “정치한다면서 주로 하는 일은 보수 정치인을 조롱하고 함부로 인격 모독을 가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과 북괴, 좌파를 그렇게 열심히 까보라”고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 정치판이 인간적인 도리와 위아래도 없는 개판이었냐”며 “일반 사회에서 30대가 60대 어르신에게 ‘헛발질’한다는 비아냥을 공공연히 해댔으면 싸대기 한 대는 족히 맞았을 일”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도 반격에 나섰다. 그는 6일 페이스북에 “홍 전 대표 이야기는 내가 하는 이야기의 1%도 안 되더라”며 “그런데도 홍 전 대표에 대해 언급한 기사가 많이 나는 건 그만큼 그가 황당한 이야기를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대체 어느 당에서, 무슨 역할을, 어떤 직위로 맡고 계신 분이기에 이렇게 입이 험하냐”며 “혹시 홍 전 대표 대변인이라도 맡았냐. 우선 홍 전 대표 비판하는 30대 다 찾아서 싸대기 때리고 오면 상대해 주겠다”고 되받았다.

박선우 인턴기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