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백종원의 골목시장’(SBS)이 낳은 최고의 관심 식당인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손님들의 거친 항의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돈가스집 사장이 방송에서 “3개월 안에 망할 것”이라는 막말을 하거나 욕하는 손님이 적지 않다고 말했는데, 인터넷에도 이와 비슷한 평가를 적거나 낮은 평점을 주며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었다.

백종원이 극찬한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내 돈가스집이 문전성시를 이룬 다음, 먹지 못한 일부 손님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는다는 사연은 12일 방송에 나왔다. 돈가스집의 사장은 “마음고생이 심하다고 들었다”는 백종원의 말에 “제가 부족해서 그렇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매장 안팎에서 손님들이 욕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털어놨다. 그는 “밖에서 욕하시는 거는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다”면서 “근데 ‘재료가 정말 없어요. 그래서 드릴 수가 없어요’ 그러면 ‘있는데 안 준다’고 한다. 재료가 없다는 걸 못 믿고 ‘너희 상술이지’ ‘있는데 안 주는 거지. 언제 오면 돼’ 라고 말씀한다”고 했다.

전화 항의도 적지 않다고 한 사장은 “‘너네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너네 3개월 안에 망할 거야’라고 말하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자신도 과거 비슷한 일을 겪었다면서 “이겨 내셔야 한다. 손님 많아지면 그만큼 특이한 분들 늘어난다”고 위로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긴 대기 줄에 음식을 먹지 못하고 헛걸음을 치고 “상술에 낚였다”는 식으로 비판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이들은 식당을 평가하는 별 평점에서 낮은 점수를 주면서 “오래 걸려서 갔는데 못 먹었다” “수량을 늘려라”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등의 악평을 남겼다.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사장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초기 “꼭 먹고 싶다”는 손님 댓글에 “최소 오전 8시에 와야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고 답변한 적이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그보다 더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서 먹었다는 후기가 많다. 돈가스집은 오전 9시쯤 줄을 선 이들에게 대기표를 나눠주고 12시부터 순서대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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