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와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김경수 경남지사가 “이재명 경기지사처럼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선언한 다음 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김 지사는 13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서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문 대통령이 경남을 방문한 것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국 순회 일정의 일환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말 전북 군산, 지난달 경북 포항을 이런 취지로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와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대표 발언에서 김 지사를 추켜세웠다. 그는 "경남은 김경수 지사 취임 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제조혁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며 "경남의 새로운 도약은 우리 제조업의 중심지 경남을 살리고 한국 경제의 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왼쪽은 김경수 경남지사. 뉴시스


그러면서 "제조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 강국으로 재도약할 때"라면서 제조업의 혁신을 일으켜야 경남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와 함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대책 발표를 듣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와 함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대책 발표를 듣고 있다.뉴시스

김 지사는 드루킹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등 여러 논란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당은 단결과 단합으로 대통령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께서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고 말씀했다. 당의 단합을 위한 충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 역시 당을 위해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 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평당원으로서 성실히 일하겠다”고 했다.

김경수 지사 페이스북 캡처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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