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공사 IBC-III에 외국인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의결(2018년 12월 20일)과 기획 재정부의 최종 승인(2018년 12월 31일)을 거쳐 7년간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를, 13년간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1월 20일 MGE(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의 100% 소유 지분구조변경과 추가 1조원 투자로 총 2.8조원을 투자하는 사업내용을 문체부로부터 승인받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세금 감면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신뢰도 확보 등 사업추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의결을 통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사업가운데에 관광호텔 리조트업(숙박, MICE, 테마파크 등)에 해당하는 사업은 개장후 처음 5년간 100% 이후 2년간은 50%의 법인세 감면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경쟁이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는 동북아시아 시장에서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액과 세금감면 혜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미국 커네티컷의 모히건썬 카지노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MGE(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100% 소유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서편 IBC-III지역 105만8000㎡(약 32만평)에 호텔 3개동, 실내외 테마파크, 1만5000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 컨벤션 및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1단계 약 1조5000억원, 2단계 약 1조3000억원 등 총 약 2조80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2015년 문체부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 공모시 인천지역 지원업체의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문체부 및 산업부와 협의를 진행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2016년 2월 26일 최종 선정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2017년 6월 23일 개발계획 변경을 산업부로부터 하가받아 승인해 주었으며, 2017년 11월 12일에는 인스파이어와 인천지역 주민의 우선고용과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우선 사용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해 인스파이어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경제청은 지난해 10월 22일에는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했으며, 같은 해 12월 20일 개최된 경제자유구역 위원회에서도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사업이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투자금액 증액안을 포함한 조세감면안이 통과되는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은 건축과정에서 8000명 이상, 오는 2022년 개장시 1만명 가량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 시티,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 등과 더불어 영종도를 글로벌 관광 목적지로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청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건축 협의, 호텔사용승인 등의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추가 1조원 투자로 총 2조8000억원 투자 및 조세감면 의결을 계기로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전략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영종지역을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즐기고, 쉬어가는 관광레저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 인력을 최대한 고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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